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윤지오가 사망설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윤지오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 캐나다에서 신고 조치를 하는 중이어서 마무리가 되면 상황을 정확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은 물론 소중한 지인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끝까지 공익제보자와 편견에 맞서는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지오가 사망설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앞서 윤지오는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4일 윤지오의 SNS에는 그의 가족이라고 칭한 이가 글을 올리며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고 알렸다.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윤지오의 신상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사망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해킹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윤지오가 설립한 시민단체 지상의 빛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아침에 윤지오의 모친과 전화를 했는데 SNS 글은 해킹 때문”이라며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지오가 사망설 해프닝 후 첫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이하 윤지오 글 전문.

현지 캐나다에서 신고 조치를 하는 중이어서 마무리가 되면 상황을 정확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은 물론 소중한 지인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끝까지 공익제보자와 편견에 맞서는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표합니다.

정보통신망법 제 70조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들어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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