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은 남성암 중 위, 폐, 대장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말 발표된 2017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률은 94.1%, 초기 전립선암의 경우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전립선암은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국소전립선암과 일부 국소진행성전립선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정확한 병기를 확인하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에는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수술이 있으며 그 중 로봇수술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립선암 수술의 70% 가량이 로봇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비중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을 받은 경우 개복수술에 비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발기 신경 보존 및 괄약근 보존 등에 용이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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