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왼쪽)와 갤럭시S21의 사진 비교. 이미지출처=유튜브 채널 '랜덤 스터프 2'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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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이폰12와 갤럭시S21을 비교한 영상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유튜버 '랜덤 스터프 2'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의 실물로 보이는 기기와 애플의 아이폰12를 나란히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아이폰12와 갤럭시S21의 외관을 비교하고 동일한 사진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비교했다. 갤럭시S21의 경우 아이폰12보다 좀 더 밝게 보이는 모습이다. 선명도에서는 아이폰12가 한수 위였다. 또 전작에서 두드러졌던 갤럭시 시리즈의 '카툭튀'는 크게 줄어들어 슬림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S펜을 지원하고 이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자체에 S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지만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실리콘 커버와 클리어 뷰커버를 함께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까지는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 보다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내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가격 인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에서 두드러졌던 '카툭튀'(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크게 줄어들어 슬림한 디자인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4000~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램은 갤럭시S21이 8GB, 갤럭시S21+, 갤럭시S21울트라가 12GB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21+이 3개, 갤럭시S21울트라가 4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이 개선돼 인식 속도와 정확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S20이 124만8500원, S20+가 135만3000원, S20울트라가 159만5000원이었다.

갤럭시S21(왼쪽)과 아이폰12 외관 비교. 크기는 비슷하나 갤럭시S21이 좀더 좁고 긴 모습이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채널 '랜덤 스터프 2'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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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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