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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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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미슐랭 선정 '가성비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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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빈 기자]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유명 맛집들도 배달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해졌다. 코로나 19가 확산세를 보이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까지 더해져 외식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미슐랭이 선정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구르망 맛집들도 배달을 개시하고 있다. 줄서서 먹는 가성비 맛집의 음식들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밖에 나가기 두려운 요즘, 미슐랭 선정 빕구르망 맛집의 음식들로 잠깐의 행복을 누려보자.


문화뉴스

옥동식 / 출처=미쉐린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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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옥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2017년부터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백년옥은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28년 전통의 두부 전문점이다. 백년옥의 두부는 강원도에서 키운 콩을 갈아 미시령의 천연 간수를 넣어낸 자연식 두부를 추구해 일반 두부보다 부드럽고 맑다. 콩비지, 순두부 등 다양한 수제 두부 요리들 외에도 도토리묵과 콩비지 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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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만두 / 출처=미쉐린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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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만두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10


2017년부터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구복만두는 전통 중국식 만두 전문점이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은 육즙이 가득한 맛있는 만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구복만두의 대표 메뉴는 뜨거운 기름에 노릇하게 구운 후 자작하게 물을 부어 수분이 모두 증발할 때까지 찌는 '물에 튀긴 만두'다. 스테디셀러인 샤오롱바오, 소고기 만두를 비롯해 최근 생선 만두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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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면체 / 출처=미쉐린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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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면체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22-8


2020년부터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육면체는 동남아와 중국 면 요리를 제공한다. 식당에서 직접 뽑은 생면의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골과 소고기를 장시간 고아 만든 육수가 베이스인 우육면, 땅콩과 깨를 갈아 넣은 고소한 즈마장을 곁들인 깨부수면이 이곳의 베스트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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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 / 출처=미쉐린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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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


서울 종로구 종로 19


2018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미진은 1952년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켜온 냉메밀국수 전문점이다. 식당 지하에서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와 쫄깃한 식감의 메밀면을 바로 생산해 제공한다. 한 주전자 가득 담긴 차가운 육수와 테이블마다 인심 좋게 제공하는 메밀국수 고명은 기호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다. 숙주와 두부, 신김치와 돼지고기 소로 채운 메밀전병 역시 이 집의 인기 메뉴인데, 1인분의 반인 한 줄씩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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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식 / 출처=미쉐린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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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식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2018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옥동식은 돼지곰탕 전문점이다. 남원 지리산에서 자란 국내산 순종 흑돼지 앞다리와 뒷다리 살만을 고아 육수가 유난히 맑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뽀얀 돼지국밥 육수와 달리 맑은 곰탕의 형태로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한소끔 김을 뺀 밥과 80%만 익혀 얇게 썬 고기를 그릇에 담은 후 뜨거운 육수를 부어내 고기를 익히고 육수는 더 깊게 우러나게 해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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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미슐랭 선정 '가성비 맛집'은?


배달 가능한 미슐랭 선정 '빕구르망' 맛집의 음식들
백년옥, 구복만두, 정육면체, 미진, 옥동식 등 배달 가능 가성비 맛집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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