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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공격수 영입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맨시티는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9위(승점20)에 위치했다.
초반 분위기는 맨시티가 좋았다. 웨스트브롬을 강하게 압박한 맨시티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털링이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고 귄도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맨시티는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무려 26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 슈팅 7회를 기록했으나 단 한 골에 그쳤다. 이날 중원을 구성했던 더 브라위너, 귄도안, 로드리가 각각 4차례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3톱을 구축했던 스털링, 제수스, 포든은 모두 슈팅 2번에 불과했다.
특히 최전방에 있던 제수스가 아쉬웠다. 슈팅 2번 중 골문으로 향한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또한 올 시즌 EPL을 기준으로 제수스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터치 횟수가 단 38회에 불과했다. 심지어 리버풀의 왼쪽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41회)보다 낮다.
자연스레 새로운 공격수 영입설이 흘러나왔다. '주포' 아구에로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수스 마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영입 1순위로 거론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우샘프턴 원정을 앞두고 "공격 쪽에서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아구에로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제수스는 분당 득점 기록에서 아주 인상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13번의 코너킥이 있었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공격수들이 당연히 득점에 대해 더욱 책임을 갖는 것은 맞지만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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