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3%, 이낙연 15%
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은 30.4%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20.3%, 15%로 2, 3위에 올랐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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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0%를 돌파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해 3일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은 30.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0.3%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표가 새해 벽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들며 일부 여권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음에 따라, 이 지사가 이 대표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과 중도층은 윤 총장 선호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가 38.1%, 이 대표는 20.2%를 얻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50% 이상이 윤 총장을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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