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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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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이재성 풀타임' 킬, 17위 장 파울리와 1-1 무...2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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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홀슈타인 킬이 장 파울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졌다.

킬은 9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밀런터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에서 장 파울리를 상대한다. 킬은 현재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장 파울리는 9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킬은 이재성과 더불어 뮐링, 세라, 메페르트, 바르텔스, 뎀, 반 덴 베르, 리세, 테스커, 겔리오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킬은 전반전 초반부터 장 파울리의 공격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마르, 부르그스탈러, 다니엘-코피로 구성된 공격진을 상대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많은 슈팅을 내줬다. 전반 막판 이재성의 패스로 시작된 찬스를 메페르트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제대로 발에 걸리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에는 선제골까지 내줬다. 장 파울리의 역습에 순간적으로 공간을 내줬고 측면 공격수 오마르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 상단에 꽂히면서 0-1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한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지만 겔리오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킬은 빠르게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갔다. 후반 17분 바르텔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메이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킬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진행했고 이재성도 부지런한 압박과 침투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양 팀이 계속 공격 작업을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재성도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결과]

장 파울리(1): 오마르(후 9분)
홀슈타인 킬(1): 바르텔스(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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