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킬의 주요 선수 중 하나로 '에이스' 이재성(28)을 꼽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에 위치한 홀스타인 스타디움서 홀슈타인 킬과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L) 포칼 32강전을 치른다.
뮌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과의 만남은 역사상 첫번째다. 그들은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3부서 2부로 승격했다. 승격 첫 시즌 볼프스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다. 최근 2시즌에선 각각 6위, 11위를 차지했다. 킬은 1912년 독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고 DFL 포칼 최고 성적은 8강이다"고 말하며 킬을 분석했다.
이어 주요 선수를 언급했다. 이재성의 이름도 있었다. 뮌헨은 "주요 선수는 올 시즌 6골을 넣은 알렉산더 뮐링이 있다. 뮐링은 킬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이어 자니 세라와 이재성이 공식전서 각각 5골을 넣었다. 감독은 2019년 9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올레 베르너 감독이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킬의 에이스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부서 15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1258분을 소화해 팀 내 3번째로 많이 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평점은 6.98점으로 팀에서 4번째다. DFL포칼 1라운드서 넣은 2골을 포함하면 올 시즌 총 5골을 터뜨렸다. 킬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킬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전반기 막판 5연승을 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서 1무 1패를 거둬 3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1위 함부르크와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 시즌 11위를 거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승격을 노리는 킬은 뮌헨과의 DFL 포칼 대결에서도 언더독의 반란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재성은 최근 이적 관련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이재성은 독일 '킬 나흐리히텐'과 인터뷰서 "미래에 대해선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킬과 함께할 것이다.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게 해준 내 구단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이재성과 킬의 계약은 올해 6월 만료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