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는 오늘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에서 진행한 시정 방침 연설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밝히면서 현재 양국 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어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안정된 양국 관계는 지역과 국제사회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양국 현안에 대해 고위급 대화 등을 통해 주장할 것은 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의 동맹 관계는 일본의 외교 안보상 기축이라며 가능한 이른 시기에 바이든 차기 대통령과 만나 미일 간의 긴밀한 결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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