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곡 대중화 위해 2007년부터 진행
공모 통해 선정한 5곡 첫 무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주
‘제12회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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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6~8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다섯 편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역대 최다를 기록해 코로나19 기간 중 작곡가들의 작품 발표에 대한 갈망과 창작관현악곡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박영란의 가야금 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II’ △박준상의 대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만파식적’ △손성국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울돌목’ △송정의 피리와 핸드팬(Handpan)을 위한 국악관현악 ‘이음’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이다. 해금 서은영, 대금 백다솜, 박수빈,피리 김철, 핸드팬 이경구, 가야금 김보경, 박소희가 협연으로 참여한다. 원일의 지휘 아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건용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국악적 음향과의 조화, 작곡가의 작곡기법이 잘 조화된 작품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2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양악부문 기획연주회를 진행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를 적용해 진행한다. 공연 당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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