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안에 백악관 직원 90여명이 진행
[워싱턴=AP/뉴시스] 20일 아침 4년만에 백악관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실은 마린원 전용헬기가 백악관 에서 이륙한 뒤 내셔널 몰 내 워싱턴 모뉴먼트를 비껴 워싱턴 밖 앤드루 기지로 향하고 있다. 2021. 1.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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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떠난 후 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약 5시간 만에 이뤄지는 준비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당선인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이닝 테이블 위에 두었던 60인치 TV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리오니의 정장 콜렉션, 5만 달러의 콜프 시뮬레이터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거처로 옮겨지게 된다.
20일 정오를 1분 넘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물건들은 백악관 문을 나서 그의 새로운 집인 플로리다 팜 비치로 향하게 되다. 이날 정오에는 바이든 당선인이 연방 의사당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46대 대통령에 오른다.
신문에 따르면 새로운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는 4년 혹은 8년마다 이러한 준비 작업이 펼쳐진다. 약 5시간 동안 90여명의 백악관 직원들이 달라붙는다.
복잡한 준비 작업은 빡빡한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특히 올해 준비 작업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책까지 함께 실시된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아니타 맥 브라이드는 이러한 준비 작업 때문에 "직원들은 계단의 간이 침대에서 잔다"고 말했다. 아무리 미리 준비를 해도 "항상 혼란이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도착했다. 이날 정오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으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을 위해 의사당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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