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알라바+보아텡 동반 이탈 가능성' 뮌헨, 최우선 영입 목표는 우파메카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올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욧 우파메카노(22, RB라이프치히)를 영입 목표 1순위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는 2017년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도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라이프치히가 리그 최소 실점(14실점)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부터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여름 라이프치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4,000만 파운드(약 605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우파메카노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니클라스 쥘레,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부나 사르 등 다양한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도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라바와 보아텡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리그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알라바-1361분 출장, 보아텡-1241분 출장)축에 속한다. 하지만 알라바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보아텡도 6개월 뒤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낙점한 것이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는 우파메카노뿐만 아니라 우리가 원하고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루메니게 회장은 "아직은 우파메카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기 너무 이르다. 적어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는 라이프치히 선수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계약에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