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가 한국으로 여행을 온다면 언제나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한국 트위터를 통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Q&A 시간을 가졌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인만큼 흥미로운 질문들이 많이 쏟아졌다. 특히 한국 팬들은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궁금해했다.
한 팬은 "손흥민 선수가 보기에 토트넘 동료 중 한국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선수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에릭 다이어 선수가 굉장히 관심이 많다. 한국에 오고 싶어하고, 다이어가 한국에 빨리 놀러 왔으면 좋겠다. 언제든 환영한다"라고 설명해줬다.
다이어는 예전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선수로 유명하다. 과거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이어는 "손흥민과 한국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함께 갈 생각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또다른 팬은 손흥민이 다른 선수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손흥민은 자신과 가장 친한 델레 알리에게 가르쳐줬다고 답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면 세르쥬 오리에한테 프랑스어를 배울 것인지 에릭 라멜라한테 스페인어를 배울 것인지를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다. 손흥민은 둘 다 배우고 싶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모두들 내가 '기생충'을 말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어릴 적에 본 '트랜스포머'와 '해리포터'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독일 무대에서 뛸 때부터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경기장에서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한 팬이 "분데스리가 시절 인연으로 항상 더 브라이너와 경기에서 만나면 둘이 인사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서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트위터에 남기자 손흥민은 "딱히 특별한 건 없다.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지만 그냥 악수를 하거나 서로의 경기를 응원해주는 대화를 한다. 더 브라위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