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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

박 전 장관 측은 25일 박 전 장관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9개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을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 능력을 발휘해 정책 과제들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도 밝힐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온라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박 전 장관과 소통을 원하는 시민은 이름과 연락처, 질문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행사는 박 전 장관의 유튜브 채널인 ‘박영선TV’와 페이스북에서도 생중계된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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