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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회장 신재호)에서 KPGA 신상훈 선수와 메인 스폰서로 용품 및 의류 후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19년부터 후원했던 KLPGA 조아연도 PXG와 용품 및 의류 후원 재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연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제28회 세계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등 될성부른 떡잎의 면모를 보였다. 2019년 KLPGA 정규투어로 데뷔한 첫 해에 2승을 거둬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게 된 KPGA 신상훈은 2016년부터 발군의 기량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2019년 KPGA 챌린지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2020년부터 KPGA 정규투어에 입성, 메이저 대회인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4위를 달성하며 실력파 루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신상훈은 “프리미엄 브랜드 PXG와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다. 정규투어 개막 전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하루빨리 새로운 장비와 함께 투어에 나서고 싶다”며 2021년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카네 서범석 총괄전무는 “PXG가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골프 브랜드인 만큼, 뛰어난 기량을 지닌 20대 초반의 선수들과도 잘 맞는 것 같다”라며 “2021년에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