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연결하는 9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9번 버스는 율정동 양주교통 본사를 출발해 옥정동 리젠시빌란트∼율정마을 7·8단지∼율정마을 13단지∼대방노블랜드∼장거리교차로∼고읍지구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99번 시내버스 노선도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일 버스 4대가 20분 간격으로 하루 48회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3대의 버스가 25분 간격으로 하루 36회 다닌다.

양주시는 99번 버스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주민의 이동 편의와 전철 1호선 접근성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올해 최종 준공을 앞둔 옥정신도시의 생활 여건과 교통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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