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일)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박범계 장관에 "권력기관 개혁 끝난게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사 총역량 후퇴하지 않아야, 수사기관 협력 중요" 주문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 두번째), 한정애 환경부 장관(오른쪽),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권력기관 개혁은 끝난 게 아니다. 중요한 발걸음을 옮겼을 뿐이며 지속적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 뒤 환담에서 박 장관에게 "참여정부 시절 검찰 개혁을 담당하는 등 평생을 검찰 개혁을 화두로 해왔으니 운명적 과업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수사체제 변화로 국가가 갖고 있는 수사 총역량이 후퇴하지 않아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까지 포함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 역량이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 장관은 "검찰개혁 관련 제도개선안을 잘 마무리하고, 검찰의 정의가 '나홀로 정의'가 아닌 수용자나 구성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가 되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은 "검사들을 설득하기 이전에 직접 소통해 이해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내부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도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확실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로드맵을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지난 27일 회담한 일을 언급하며 "미국 측이 한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도 빠르게 탄소중립을 추진한다. 우리도 중심을 잃지 않고 유연함을 갑옷으로 삼아 각 부처의 협조를 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