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이재명 23.4%, 윤석열 18.4%, 이낙연 13.6%
이재명 '상승세', 윤석열·이낙연 '하락세'

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지지율은 23.4%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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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지지도가 23.4%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8.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6%였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2021년 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이 지사 대선 지지도는 전월 대비 5.2%포인트 상승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과 이대표는 각각 5.5%포인트 4.6%포인트 하락했다.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5.2%) △나경원 전 의원(4.6%) △정세균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4%) △오세훈 전 서울시장(3.3%)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2.2%) △유승민 전 의원(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2.0%) △원희룡 제주지사(1.5%)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1.0%) 순으로 이었다.

이 지사는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30.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라 지지도는 각각 21.8%, 22.1%였다. 특히 호남에서도 이 대표(21.2%)를 근소히 앞섰다. 이념성향별 이 지사 지지율은 진보층 37.4%, 중도층 24.5%, 보수층 11.1%였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 지지율은 △인천·경기(15.8%) △부산·울산·경남PK(19.6%) △서울(18.5%) 등이었다.

이 대표는 9개월 연속 내림세로 기록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지율은 21.2%로, 전월 대비 13.1%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5만76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종 2529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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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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