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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등장한 제2의 4대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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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정치팩토리 SE'

스튜디오 톡: 이언주 예비후보자 인터뷰 그 후

울산CBS 김성광 PD

2월 3일, CBS의 동남권 특화 정치 팟케스트 '정치팩토리 SE'에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마친 이향희 진행자가 스튜디오를 나와 다시 한번 말문을 열었다.



-이언주 예비후보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언주 후보는 정치 신인이 아닌 스타급 정치인이다. 이런 분이 경선 과정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군소정당・원외정당・무소속 후보자들이 오랫동안 경험해온 현실이다. 20대 국회서 이뤄진 선거법 개정 과정이 떠오른다. 선관위가 제안한 새 선거 시스템은 비용을 줄이고 비례성을 확대하는 데에 있었다. 답답하다.

-가덕도신공항・한일해저터널 공사를 놓고 언론에서는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 주장을 들어보면, '코로나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 부흥은 더이상 어렵다'라고 입 모아 말한다. 과거 경제 부흥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덕도신공항과 한일해저터널 공사 같은 토건 사업 이야기가 되풀이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받아 천문학적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이언주 후보를 비롯해 모든 유력 주자들이 토건 사업으로 경제 살리겠다고 주장하는데,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앞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 무엇이 문제인지?
=추산하기 어려운 천문학적 비용도 문제지만, 이에 앞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부산에 있는 환경단체 다수가 가덕도와 낙동강 하류 습지 보존을 주장한다.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가덕도의 자연환경이 망가지면 기후위기가 부메랑이 되어 동남권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제2의 4대강 사태가 될 수 있다.

-이 후보와 같은 헤어스타일이다. 장단점은?
=단점 없다. 연출하기 쉽고 간단하다. 매우 실용적인 스타일.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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