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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정우영(21, 프라이부르크)이 4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주에 위치한 베저스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를 치른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7위, 브레멘은 승점 22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비롯해 그리포, 귄터, 회플러, 하인츠, 데미로비치, 산타마리아, 슈미트, 굴데, 리엔하르트, 뮐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브레멘은 에게슈타인, 프뢰들, 셀라시에, 토프락, 슈미트, 사그네트, 베이코비치, 라시카, 아우그스틴손, 모흐워드, 파블렌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다시 한번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정우영은 전반기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 들어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은 정우영은 1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또한 3경기 2골을 넣으며 프라이부르크의 공격 한 부분을 책임지는 중이다.
특히 이전 경기인 도르트문트전 활약이 돋보였다. 점우영은 70분간 활약하며 슈팅 2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1득점을 뽑아냈다. 또한 패스 성공률 82.1% 키패스 1회, 드리블 1회, 롱패스 성공률 100% 등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정우영은 평점 7.9점을 받았는데 이는 프라이부르크 내 최고 평점이었다.
기록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훌륭했다. 정우영은 에그메딘 데미로비치 등과 공격진을 구성하는데 측면 한정적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중앙과 2선을 넘나들며 많은 활동량을 보인다. 프라이부르크 역습의 시발점이 되며 상대 수비 공간을 파고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현재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유럽대항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와 승점 2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브레멘전 승리를 거둘 경우 다른 팀들 경기 결과에 따라 6위에 위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서 지난 3경기와 같은 경기력, 활약을 선보인다면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에 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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