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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티모 베르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첼시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웨스트햄, 리버풀을 제치고 4위에 안착했다.
첼시는 승리 말고도 얻은 수확이 있다. 바로 베르너가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첼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2위까지 올랐던 베르너를 영입하기 위해 5300만 유로(약 708억 원)를 지출했다. 이적 후 베르너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곧바로 적응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리그 8라운드 이후 득점포가 끊겼다. 손 쉬운 기회마저 날리며 EPL 빅 찬스 미스 2위에 오르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다행히도 이번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5경기 만에 골맛을 맛본 베르너다. 경기 후 베르너는 "누군가가 독일어로 나에게 소리를 치는 게 도움이 됐다. 투헬 감독은 좋은 사람이며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그와 함께 더 많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우리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투헬 감독을 칭찬했다.
이어 베르너는 시즌 초중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부진을 두고는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리그였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잘 시작했지만 난 득점 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됐던 시기에 첼시는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다. 투헬 감독 선임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리그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을 달리고 있다. 4위에 진입했으며,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승점 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베르너는 "몇 주 전만 해도 우리는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4위보다 훨씬 뒤쳐져 있었다. 이제 계속 나아가고 싶다. 2위와 승점 4차이다. 시즌 막판에 4위 안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우리는 4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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