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시리아·이스라엘 구금 중인 상대국민 2명씩 교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전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상대국에 구금된 자국민 2명씩을 교환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에서 체포된 이스라엘 여성 2명과 이스라엘에 구금된 시리아인 2명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인 2명은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골란고원의 원주민이며, 이스라엘 여성 2명은 실수로 시리아의 쿠네이트라 지방에 들어왔다가 체포됐다.

양국은 지난 해에도 구금 중인 상대국민을 교환한 바 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이 이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중동전쟁과 레바논 전쟁에서 교전했고, 현재도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친 이란 세력 제거를 이유로 수시로 시리아를 공습하고 있다.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