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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美 최대 ‘고용주’ 월마트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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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시간당 평균 임금을 15달러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15달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기업 부담을 이유로 시행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경기개선 기대와 함께 물가자극 효과도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월마트는 자사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인 시간당 11달러로 유지하돼, 평균 임금을 15달러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인상안은 다음달 13일부터 적용되며, 약 42만 5000여명의 임금이 인상된다.

    월마트 미국지부 CEO 존 퍼너는 “이번 임금 인상은 디지털 및 매장 창고 직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중요한 직무가 된 온라인 주문 접수와 상품 포장·배송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한다는 것이다.

    월마트는 전세계에서 220만명, 미국에서만 150만명에 달하는 시간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미국내 노동자의 1%가 일하고 있는 미국 내 최대 고용주다. 앞서 월마트 CEO 더그 맥밀란은 연방 최저 임금이 15달러 이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최저임금 인상에 동의하지만, 지역별로 차등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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