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부산영상위 올해 OTT 연계 사업 지원 늘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 여파 영상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

    연합뉴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계 사업 지원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상 소비패턴이 OTT 플랫폼과 IP-TV 시장 등으로 빠르게 바뀌는 등 급변하는 영상산업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영상위는 올해 OTT 연계 영화영상물 콘텐츠 제작 지원에 지난해보다 4천100만원이 늘어난 4억5천100만원을 배정했다.

    OTT 연계 부산프로젝트 사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4억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은 우수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기획,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면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시 비용의 일부를 현물로 지원하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억7천만원에서 올해 2억4천500만원으로 2천500만원을 삭감했다.

    로케이션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관련 예산도 지난해 9천100만원에서 올해 8천110만원으로 줄였다.

    부산 영상위 관계자는 "영상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OTT와 부산 프로젝트가 연계된 사업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문을 연 사운드스테이션 등 후반작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