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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심해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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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1시간 내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로 대표적인 증상이 코골이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도중에 숨을 쉬려고 하나 목안의 기도가 막히면서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숨을 쉬려는 노력자체가 없어지는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심한 비만, 목젖이 심하게 늘어져 있거나,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으로 공기가 목구멍을 통해 기도를 넘어가기 힘들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 무호흡이 얼마나 심한지와 동반된 다른 수면관련문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대뇌로부터 호흡자극이 없는 중추성, 자극은 있으나 기도 일부가 막혀서 생기는 폐쇄성, 양자가 혼합된 혼합성 수면무호흡증인지 구분하여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상기도 내부의 좁아진 부위를 넓혀주기 위해 코 안에 대한 비중격성형술, 하비갑개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고 목안의 문제에 대해서는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 편도아데노이드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성인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는 “양압기 치료”가 있습니다, 김태열 기자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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