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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틱톡과 쇼피파이가 국내서 손잡았다…"韓 마케팅 플랫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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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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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틱톡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쇼피파이와 첫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여러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번 2차 론칭을 통해 틱톡은 쇼피파이와의 파트너십을 한국, 동남아시아, 일본, 이스라엘, 영국 및 유럽 국가, 캐나다, 호주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쇼피파이 판매자들은 홍보 플랫폼을 틱톡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 소비자를 공략하는 판매자들에게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틱톡 채널을 생성하는 쇼피파이 판매자들에게는 광고 픽셀(플랫폼 내 광고 성과 분석 도구) 기능과 광고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계정 생성 후 14일 동안 25달러(약 2만7000원) 이상을 소비한 판매자들에게는 첫 번째 틱톡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는 광고 크레딧으로 100달러(약 11만원)이 제공된다.

틱톡의 블레이크 챈들리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쇼피파이 판매자들이 틱톡을 통해 새로운 잠재 고객과 연결되고, 판매자의 비즈니스 촉진에 틱톡이 기여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했다.

쇼피파이의 사티시 칸바르 상품 부사장은 "틱톡은 미국에서만 1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중 하나"라며 "틱톡과의 파트너십은 틱톡 내에서 아직 큰 영향력이 없는 쇼피파이 판매자라고 할지라도, 진정성 담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고객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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