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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텔레콤, 5G·AI 특허로 글로벌 영향력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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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클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첫 선정
최근 5년간 2600여건 특허 등록, 300억 이상 로열티 창출
국내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5곳

조선비즈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이 AI 반도체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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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처음으로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을 포함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세 곳만 이름을 올리고 있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신규 기업이 들어가게 된 것은 6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액세스(Access), 코어(Core) 등 이동통신 시스템 기반의 특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5세대(5G)·인공지능(AI)·미디어·보안 등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기준인 최근 5년간 등록 특허 건수는 총 2638건이며 이 기간 300억원의 특허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

100대 혁신 기업에는 애플, 퀄컴, AT&T 등 미국 기업이 42곳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일본 기업도 29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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