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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탭댄스까지…마포문화재단 '2021 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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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올해 클래식 축제를 비롯해 국악, 탭댄스 등 총 100여 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4일 마포문화재단은 2021년도 기획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재단은 코로나19와 리모델링 공사의 이슈에도 ▲마포 M 축제 브랜드화 ▲온라인에 세운 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이라는 큰 기획 아래 올해 총 100여회 크고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마포 M클래식 축제는 오는 9월 '마포사계'라는 기획으로 찾아온다.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서울 도심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할 예정이다.


국악페스티벌은 '꼬레아 리듬 터치'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옷을 입었다. 전국의 각지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과 클래식과 접목한 국악, 로큰롤 사운드로 연주되는 마당놀이 등이 3·7·8·11월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 밖에 사주, 관상, 타로 전문가가 풀어내는 M 별빛 토정 페스티벌과 홍대 인디 뮤지션들의 거리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M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그리고 제3회 탭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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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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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는 오는 11월 약 1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00석 규모의 대극장을 갖춘 복합문화기관으로 탈바꿈한다. 재개관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시범 공연이 진행되며 당장은 공연장을 가동할 수 없는 만큼 사이버 아트센터를 통해 관객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XR(Extended Reality) 등 실감형 기술구현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무대와 라이브 공연의 생동감에 시각적 효과를 더해 볼거리 가득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이버 공간 전시도 진행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며 라인업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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