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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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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1라운드 곧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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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음달 1·6일 발표

국민의힘, 4일에 동시 발표

바로 단일화 국면 돌입할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4·7 보궐선거의 주요 정당별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제3지대 등에선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박영선·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TV 토론회를 연다.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라디오 토론회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26일과 27일 서울시장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50%)를 거친 뒤 다음달 1일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6일 부산시장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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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TV토론도 25일 진행된다. 경선에 참여했던 박민식 예비후보는 이언주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해 물러났다. 이 당 서울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TV토론회도 26일과 다음날 1일 열린다. 현재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4일 동시에 발표한다. 제3지대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25일 유튜브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100%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후보를 결정해 내달 1일 발표한다.


정당별 후보가 결정된 뒤에도 범여, 범야 단일화 수순이 남아 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협상에 나선다. 단일화 상대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다. 범야권에선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와 제3지대 최종 후보가 협상을 벌인다. 결정 방식은 여론조사를 활용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단일화 조사대상과 조사문항 등은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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