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ee What's Next 2021'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병길, 박현진 감독이 참석해 직접 영화를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공개한 이후 첫 영화제작을 확정했다. 그간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콜' '차인표' '승리호'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들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와 한국 영화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두 작품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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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길 감독은 2017년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필름메이커 반열에 오른 액션 무비 장인이다. 정 감독은 이번 영화를 "어릴 때 축구공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면 어떨까, 정말 재밌겠다 생각했다. 바로 그런 액션영화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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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6년째 연애중'까지 로맨스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 감독은 "은밀한 성적취향을 다루는 만큼 비주얼적으로도 아름답게 담아서 보는 재미까지 주는 로맨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과 직접 만드는 오리지널 영화 '카터'와 '모럴센스(가제)'는 오직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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