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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과 정우영(21, 프라이부르크)이 '코리안더비'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홈 팀 프라이부르크는 그리포, 귄터, 회플러, 하인츠, 쿠블러, 데미로비치, 횔러, 산타마리아, 슈미트, 리엔하르트, 뮐러가 슈트라이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정우영은 벤치에 위치했다.
라이프치히는 쇠를로트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포울센, 캄플, 올모, 무키엘레, 은쿤쿠, 클로스터만, 아담스, 하이다라, 우파메카노, 굴라시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라이프치히의 완승이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1분 골키퍼 뮐러의 실수를 잡아내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은쿤쿠가 골의 주인공이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에도 흐름을 잡았다. 후반 19분 쇠를로트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4분 포르스베리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결국 라이프치히의 3-0 대승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황희찬과 정우영은 후반 교체로 나왔고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황희찬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후반 35분 0-3으로 밀리고 있을 때 교체로 나왔다.
황희찬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26분 황희찬은 개인기를 통해 골키퍼를 제치려 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아 무위에 그쳤다. 이후에도 특유의 저돌적인 모습으로 프라이부르크 수비진을 괴롭혔다. 정우영은 짦은 출전시간 속에 단 4번의 터치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상황은 모두 좋지 않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6개월 만에 득점을 신고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골은 없다. 여전히 벤치에만 머물고 있다. 정우영은 2021년 들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출전기회 확보를 위해 분투할 필요가 있는 황희찬과 정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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