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3.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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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구태정치 하지 마시고 잘하기 경쟁같은 미래지향적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회의에 참석한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의 정치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어떤 일을 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예측으로 보면 당연히 정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올라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지지율이라고 하는 게 언제 또 바뀔 지 모르는 것 아니겠냐"며 "저에게 맡겨진 도정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정치인으로서 윤 전 총장을 평가해달라는 요구에는 "여러 지적들이 있을텐데 저는 (윤 전 총장이)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좀 더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년 뒤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해서도 이 지사는 "모든 결정은 주권자인 국민이 하게 된다"며 "국민 입장에선 일을 맡긴 대리인 중 누가 일을 잘하는지 끊임없이 살피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380만 경기도민을 책임지는 경기도정 맡고 있는데 맡겨진 일을 잘하는 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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