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음악업계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음악이 우리 사회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런 음악의 권리가 더욱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방안에 대해 앞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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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OTT에서 음악저작권 사용료 승인에 대해 "과거 음원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디지털 음원시장으로 전환되던 시기에도 불법시장이 확산되고 저작권 사용료 수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는 저작권 사용료 지급 문화가 정착됐다"며 "음원 전송시장이 우리 음악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나며 저작권과 관련된 관행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까지 처음에는 위기가 있을 수 있으나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저작권사용료를 책정할 때 사용료 수준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용자들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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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음악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발달해야 음악사용도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음악 창작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문체부가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비슷한 어려움과 고통을 느끼고 있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어떻게 위로를 전할지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지원금과도 관련해 공연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로 음악을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분들과 만나 어떤 지원이 부족한지 이야기 듣고 싶다"며 "음악을 더욱 더 활성화 시키고 K팝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소통 채널을 만들어 더욱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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