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10일 오후 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접종 절차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이 예방접종센터는 약 1개월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백신이 확보되는대로 소방, 경찰,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1.03.10.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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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도 드디어 올 4월엔 백심예방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10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 설치된 부산시 1호 예방접종 센터인 ‘부산시·부산진구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첫 예방접종센터 개소식은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협력의료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센터 제막식에 이어 백신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이후 약 한 달여간 준비 기간을 거쳐 백신이 확보 되는 대로 소방·경찰·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방접종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에는 의료진과 요양병원 관계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 64만 명을 접종하고, 하반기에는 만성질환자·경찰·소방·교육기관 종사자 및 18~64세 등 173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해 전체 시민의 약 70%인 237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집단면역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식에 이어 지난 1월 착공한 부산국제아트센터 사업 현장(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내)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갖춘 시민의 문화향유 공간으로써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사상구 감전동)를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도 입주율 100%를 달성한 관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산의 전통 주력산업인 신발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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