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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전 총장, 야권 어느 쪽이든 대선 출마시 지지율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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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때 ‘찍겠다’ 45.3%,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경우 ‘찍겠다’ 45.2%로 거의 같아"]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임기를 4개월 여 남기고 물러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아들고 있다. 2021.3.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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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면 제3세력 후보로 나오든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든 지지율이 45% 수준을 보였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야권 어느 소속 후보로 출마하든 윤 전 총장이 확장할 수 있는 지지자의 규모는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응답이 크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80.0%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 출마시 '찍겠다'고 답했고 77.5%는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하더라도 '찍겠다'고 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8%는 국민의힘으로 출마시 '찍지 않겠다'고 했고, 제3세력으로 출마시 '찍지 않겠다'는 89.4%로 더 높았다.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60~70대 10명 중 6명 정도는 ‘찍겠다’라고 응답한 반면, 30대(40.1% vs. 55.7%)와 40대(38.8% vs. 54.0%)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50%대를 넘어섰다. 50대(47.9% vs. 44.7%)에서는 투표 의향이 팽팽하게 갈렸다. 20대에서는 ‘찍겠다’ 34.8% 보단 ‘찍지 않겠다’ 48.7%로 부정 응답이 많았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6.5%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때에, 보수성향자에서는 ‘찍겠다’라는 응답이 66.0%로 우세하게 나타난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68.4%로 다르게 나타났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찍겠다’ 49.6% vs. ‘찍지 않겠다’ 43.8%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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