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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 서포터즈들이 응원도구로 현장감을 높였지만 육성 응원은 아쉬웠다.
수원과 강원은 1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개막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를 이어갔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홈 경기를 치렀다. 광주FC와 개막전에 이어 성남FC와 홈 2연전에서 8년 만에 연승을 거뒀다. 지난 3라운드에서는 수원FC와 수원 더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 이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강원과 3번째 홈경기를 앞두고 수원 팬들은 이전 1, 2라운드와 다르게 응원도구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북소리가 울려 퍼졌고 관중들은 이에 맞춰 박수 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성 응원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었다.
북소리와 함께한 박수 응원도 방역수칙에 맞게 잘 진행됐지만 경기 도중 큰 소리로 판정에 항의하는 상황도 있었다. 수원 장내 아나운서가 세 번 정도 육성 응원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한 점은 아쉬웠다.
관중 수는 지난 홈 경기에 비해 줄었다. 현재 방역 수칙에 따라 관중석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이 입장 가능하다. 1라운드는 3258명, 2라운드는 3087명이 경기장을 방문했지만 이날은 총 288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편 수원은 전반 10분 강원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3분 제리치의 헤딩 동점골로 무승부를 챙겼다. 이날 첫 무실점은 허용했지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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