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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프리미어리그(EPL)행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성의 이적설이 가장 먼저 언급된 곳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다. 이 매체는 "본 매체의 정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TSG 1899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재성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호펜하임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적설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독일 관련된 공신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독일 '키커'는 "'스카이스포츠'는 호펜하임 이적이 유력하다고 했지만 확인한 바로는 아직 이적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로선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하지만 이재성은 호펜하임이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언급된 건 놀랍게도 EPL행이었다. '키커'는 "다른 구단들도 이재성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재성은 EPL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어한다.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재성을 노렸지만 킬은 승격을 위해서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이재성의 맹활약 속에 킬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부 승격을 꿈꾸고 있다. 현재 킬의 순위는 3위로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부 1,2위는 곧바로 1부로 합류하며, 3위는 1부 16위와 대결해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나오고 있는 이적설의 향방대로라면 킬의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이재성은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재성은 계약 만료까지 3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태다. 킬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기에 이미 타 구단들의 관심이 많은 상태다.
다만 현재 킬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순위 경쟁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재성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25일 열릴 한일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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