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SOI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발표
윤석열 39.1%·이재명 21.7%·이낙연 11.9%
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34.0%
국민의힘 30.3%·민주당 27.2%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지지율이 39.1%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9%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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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지지율이 39.1%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9%였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그는 민주당 후보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지지율의 단순 합산 수치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상승세를 증명했다.

그 뒤를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으로 이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60세 이상(53.8%), 50대(43.7%), 대구·경북(50.1%), 부산·울산·경남(46.9%), 국민의힘 지지층(72.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부·울·경에서는 전주 대비 12.6%포인트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0.4%포인트 감소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각각 전주 대비 2.5%, 1.4%% 하락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4.0%, 부정 63.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 3.0%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3%, 더불어민주당은 27.2%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3.1%포인트 떨어졌다.

그 뒤를 △국민의당 9.6% △열린민주당은 5.8% △정의당 4.7% 순으로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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