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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의 기록은 유럽에서도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의 득점력이 상상초월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호흡도 대단하다. 지난 8일(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팀의 4번째 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EPL 최다 합작골(총 14골) 기록을 경신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또한 토트넘에서 통산 34골과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은 해당 부문 역대 최다인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 콤비(첼시, 36골)에 도전한다. 단 2골밖에 남지 않아 충분히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
유럽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상위권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소속 리그를 기준으로 팀 내 최다골 1, 2위 선수들의 합산 득점을 나열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13골, 17골을 터뜨리며 총 30골로 유럽 5대 리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골)과 알바로 모라타(7골)가 이들과 함께 30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3골), 앙투안 그리즈만(8골) 듀오와 파리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20골), 모이스 킨(11골)이 한 골 차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1위에 오른 뮌헨의 기록이 눈길을 끌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뮐러가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 기준 팀 내 1~2번째로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었다. 레반도프스키가 35골, 뮐러가 10골로 도합 45골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기록이 대단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 25경기 35골이라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이는 2위 인터밀란의 로멜로 루카쿠(19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4골)의 골을 합친 33골보다 많았다. 지난 시즌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놓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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