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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인도의 세계 3위 경제대국 부상 시기가 3년 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예상했다.
BOA가 인도 국내총생산(GDP)이 일본 GDP를 앞서는 시기를 2028년에서 2031년으로 늦췄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A는 인도가 6%대의 실질 GDP 성장률과 평균 5%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면 2031년에 달러 기준으로 일본의 명목 GDP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등으로 최근 수백만명의 실직자가 발생하는 등 경제난을 겪고 있다.
하지만 BOA는 소득 증가, 출산율과 사망률 하락 등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재무적 성숙도와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의 도래 등 경제 성장의 구조적 동인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도 중앙은행의 풍부한 외환보유고와 실질 여신금리 인하 가능성이 인도 경제의 구조 변화를 이끌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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