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롯데百 본점에 남파고택 2호점
을지로 직장인 겨냥 신메뉴 판매
4월1일 롯데월드몰에 한국의집·고호재
[서울=뉴시스]‘한국의집’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쇼핑이 수백 년 전통을 지닌 프리미엄 한식 식음(F&B) 업장을 차례로 선보이며 새로운 맛집 트렌드를 만들어갈 태세다.
롯데백화점은 남도 반가의 품격있는 '내림음식'을 정갈하고 세련되게 선보여 고객 사랑을 받는 한식당 ‘남파고택’ 2호점을 31일 서울 중구 본점 13층에서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남파고택’ 손님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남파고택은 200년 역사를 간직한 전남 나주시 고옥이다. 밀양 박씨 후손이 거주하며, 종가 전통 요리를 이어오고 있다. 종부(강정숙)와 차종부(김선경)가 3년에 걸쳐 긴밀히 협의해 대중이 쉽게 내림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 ‘남파고택’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강남점에 1호점을 오픈해 고택의 맛과 정취를 담은 특별한 상차림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 본점 ‘남파고택’ 2호점 예상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남파고택은 2호점 오픈에 앞서 3개월간 내림음식을 집밥 콘셉트로 재구성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을지로 일대 직장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의 ‘낙지 연포탕 솥밥 정식’, 칼칼한 맛의 남도 향토 음식인 ‘애호박찌개’, 남파고택 특제 양념 소스로 맛을 낸 ‘닭산적 구이’ 등을 만든다. ‘청국장찌개와 코다리양념구이 정식’ ‘통낚지볶음 정식’ 등도 준비한다.
특히 집밥 열풍에 맞춰 집에서도 남도 반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내 그로서리 상품을 대거 포진시킨다. 아삭한 김치와 부각을 비롯해 남파고택 된장, 우리콩청국장, 보리굴비 등 30여 가지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몰 ‘한국의집’ 예상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롯데몰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궁중 전통음식 전문 한식당 ‘한국의집’, 프리미엄 궁중 다과 카페 ‘고호재’ 등을 4월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5층에 오픈한다.
한국의집은 조선 시대 전통 궁중 음식을 계승하는 한식당이다. 1957년부터 국빈을 위한 ‘영빈관’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첫 외부 매장을 롯데월드몰에 오픈해 고객에게 전통 식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의집에서는 조선 시대 사대부가 즐겨 먹던 해장국인 인기 메뉴 ‘효종갱’과 고품격 ‘한정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전통 한옥의 멋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무형문화재 유기장이 만든 식기와 우산장이 만든 인테리어 소품 등을 더해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서울=뉴시스]프리미엄 궁중 다과 카페 ‘고호재’ 메뉴 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호재는 한국의집이 운영하는 궁중 다과 카페다. 고종황제가 즐겼다던 가배(커피)와 제철 국산 과일을 활용한 병과류 등 한국식 디저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윤향내 CraftMD Project(크래프트 엠디 프로젝트) 팀장은 “쉽게 맛보기 힘들었던 종가 내림음식을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며 "200년 전통의 맛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