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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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가정사가 폭로됐다.

박수홍이 반려묘와의 일상을 공개 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는 최근 박수홍의 가정사와 관련된 내용의 댓글이 게재돼 시선을 모았다.

해당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명백한 팩트"라고 한 차례 강조한 뒤 3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박수홍의 친형이 10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박수홍의 출연료 등 모든 돈은 그의 형과 형수가 했다. 박수홍이 버는 돈은 그들의 생계였기에 돈줄이 끊기는 것에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라며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지 박수홍에게 계약금 한 번 준 적 없으며,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리꾼은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지만, 전부 그의 형과 형수 그리고 그들의 자식 이름으로 돼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라며 "현재 박수홍은 우울증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이 글은 캡처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공유됐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박수홍이 최근 반려묘의 이름을 딴 1인 기획사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 그가 자신의 SNS에 "30년 평생 쉬지 못하고 일만 했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뒤돌아 보니 저에겐 아무 것도 없었다. 많이 허탈하고 공허한 날이다. 그래도 저는 다홍이 덕분에 힘 내고 있다" 등의 글을 남긴 것 등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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