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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골이 전부였네...뉴캐슬, '日 FW' 무토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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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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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무토 요시노리(28)를 올 시즌 직후 내보낼 생각이다.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는 3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언제든지 무토를 내보낼 용의가 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에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란 말을 듣고 스페인 라리가의 에이바르 임대를 택했다. 에이바르에서 활약은 미진하지만 완전이적 가능성은 있다. 주급 5만 4,000 파운드(약 8,400만원)를 받는 무토를 매각하는 것은 뉴캐슬에 재정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무토는 J리그 대표 공격수 중 하나였다. FC도쿄에서 공식전 61경기에서 26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고 2015년 마인츠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최전방에서 버티는 능력도 뛰어나며 팀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해줘 고평가를 받았다.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한 후 뉴캐슬의 관받았고 2018-19시즌을 앞두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왔다.

하지만 뉴캐슬에서 무토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1,070만 유로(약 141억)라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 왔으나 그 정도의 가치도 해주지 못했다. 침체된 경기력 속에서 매번 벤치에만 머물렀다.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던 무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벼락 같은 득점을 터뜨리며 마인츠 시절 좋았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무토는 맨유전 득점을 끝으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1골도 넣지 못했다. 에이바르 임대 생활에서도 라리가 22경기에 나와 1골만 터뜨리는 중이다. 무토를 포함한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에이바르는 라리가 팀 최소 득점에 머물고 있고 순위는 강등권인 18위다. 개인, 팀 성적 모두 좋지 않지만 무토는 에이바르 생활에 만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월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무토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38만 파운드(약 37억 2,000만원)로 평가 중이다. 하지만 뉴캐슬이 그보다 5배가 많은 1,070만 유로에 무토를 영입한 만큼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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