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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책자 19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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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

과거 기록 및 미래 과제 담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의 활동 기록와 향후 과제 등을 정리한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를 오는 19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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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는 지난해 7월부터 국악원 국악연구실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내·외부회의를 거쳐 발간물의 성격과 범위를 정했다. 개원 70년의 변천과 흐름을 기록하면서 미래에 대한 조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내·외부 집필진 31명과 대담 참석자, 자료 조사 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는 개원 70년의 역사를 돌아본다. 연표와 대표사업으로 보는 70년 약사, 조직과 시설, 학술, 공연, 무대, 교육, 진흥 등 12개 주제로 국악원의 사업을 정리했다. 지방국악원(남원·진도·부산) 역사도 간략한 약사의 형태로 수록했다.

2부는 국악원의 미래를 그린다.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악원과 국악계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악진흥정책관련 법 제정, 국악저작권, 국악교육 등 7가지 주제의 전문가 원고를 비롯해 국악 전승의 미래, 신한류 자원으로서 국악, 미래극장 등 6가지 주제의 대담 녹취록을 수록했다.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 기획을 총괄한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이번 개원 70년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악원의 임무와 비전을 돌아보면서 그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국악원에 직접 관계되거나 연관된 국악계 문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미래를 조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는 오는 19일부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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