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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훗스퍼 등 굵직한 클럽에서 활약했던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첼시의 티모 베르너에게 거센 비난을 가했다.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인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대표 골잡이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활약상을 보이면서 2016-17시즌에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겼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더욱 날개를 폈다.
베르너는 2016-17시즌 리그에서 31경기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뿐만 아니다. 매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씩을 넣은 베르너는 2019-20시즌 34경기 28골 터뜨리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골)에이어 개인 득점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엄청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전도유망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베르너를 두고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올리비에 지루, 타미 아브라함 등 공격수들이 있었지만 만족할 만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5,300만 유로(약 700억 원)란 거금을 투자하며 베르너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나이도 20대 중반에 불과해 향후 첼시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점찍었다.
기대는 절망으로 돌아왔다. 베르너는 올 시즌 첼시에서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치고 있다.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진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득점 찬스를 매 번 놓치고 있다.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만 리그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베르너를 향해 반 더 바르트가 독설을 내뱉었다. 반 더 바르트는 "베르너는 매우 빠른 선수로 역습 상황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숙이고 뛰어다니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르너는 이미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증명됐다. 그저 눈 먼 말과 다름이 없다"라며 베르너의 득점력에 거센 비판을 가했다.
앞서 베르너는 독일과 북마케도니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극악의 골 결정력을 보였다. 후반 34분 독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해 역습을 전개했다. 귄도안이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베르너에게 내줬다. 베르너는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으나 헛발질에 가까운 슈팅으로 공을 라인 밖으로 차버리고 말았다.
이렇듯 베르너를 향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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