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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정치권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일 진행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을 꼽은 답은 37.2%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로 집계되면서, 윤 전 총장과 16.2% 포인트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은 11%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여권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50%대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와의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뽑겠다는 답은 51.1%, 이재명 지사는 32.3%였다.

이낙연 전 대표와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을 선택한 비율은 51.6%, 이낙연 전 대표는 30.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이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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