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49.5억 들여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
市는 총사업비 49억5000만원 중 올해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25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3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수압계, 지상에서 관로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 관로시설 정보인식체계, 수질계측기, 지능형 계량기인 스마트 미터링, 오염물질 자동 배수장치인 자동드레인 설비, 재염소투입 설비,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작업,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전문수질검사요원이 가정에 방문하는 워터코디·닥터 서비스 등 10개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유량, 수압, 잔류염소,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市는 노후 상수도관의 교체·개량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돗물 공급과정 관리 강화로 수도시설 유지·관리비용이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에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적수 및 이물질 등 수질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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