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퍼플 색상.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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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애플이 보라색(퍼플)을 입은 ‘아이폰12’를 새로 공개했다. 퍼플 색상 아이폰은 지난 2019년 아이폰11 출시 당시 등장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지만, 아이폰12에는 적용되지 않아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보라색(퍼플)을 적용한 6.1형 아이폰12와 5.4형 아이폰12 미니 제품을 공개했다. 색상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출시 당시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을 적용해 출시했다. 이때 아이폰11에 처음 추가됐던 퍼플 색상은 빠졌는데, 이번에 다시 라인업에 포함된 셈이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매체가 다양한 추측, 전망을 쏟아냈지만, 퍼플 색상 아이폰12의 등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아이폰12 퍼플 색상.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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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조스위악 애플 부사장은 “봄 시즌에 맞춰 새로운 보라색으로 마감한 퍼플 색상은 아이폰12 라인업에 한층 밝고 경쾌한 옵션을 더해주며 고객들도 반겨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폰12 및 아이폰12미니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부터 국내 사전 주문 가능하며, 30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한국은 이번에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가격은 저장용량 64GB를 기준으로 아이폰12는 109만원부터, 아이폰12 미니는 95만원부터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퍼플 모델과 매치할 수 있는 딥 바이올렛 색상의 새로운 맥세이프(MagSafe)형 가죽 케이스, 가죽 슬리브, 애미시스트(자수정) 등 색상 실리콘 케이스도 공개했다. 오는 30일 국내 출시된다.
아이폰12 퍼플 모델에 부착한 딥바이올렛 실리콘 케이스.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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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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