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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시아에서는 2명뿐이다. 유러피언 골든슈 랭킹에서 1992년생 동갑내기 공격수 손흥민과 황의조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중간 랭킹을 공개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5대 리그(라 리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득점상이다.
이 랭킹에서 손흥민은 EPL 15골로 24위를 기록했고, 황의조는 리그앙 11골로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손흥민과 황의조만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케인과 많은 골을 합작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중에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에서만 15골 9도움을 올렸다. 1도움만 더 추가하면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한다. 토트넘은 EPL이 시작한 뒤로 한 시즌에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손흥민을 포함해 위르겐 클린스만(1994-95),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011-12), 크리스티안 에릭센(2017-18)까지 단 4명뿐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2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한 적이 없고, 손흥민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황의조의 활약도 엄청나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11골을 기록하며 10년 전 박주영(FC서울)이 작성한 한국인 리그앙 한 시즌 최다골(12골)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선 상태다.
한편, 이번 시즌 골든슈 랭킹 1위는 35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2위권과 격차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수상이 유력하다. 이 뒤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5골,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가 24골,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23골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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