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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의 '퍼플' 색상이 오는 30일 국내에 신규 출시된다. 최근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한 컬러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퍼플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이달 23~29일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일반 고객도 4월 30일부터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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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에 대해 ▲ 실리콘 케이스, 무선충전기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T기프트' ▲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보상받는 '바로보상 특별보상' ▲ T다이렉트샵에서만 가입 가능한 '언택트 플랜' 등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 중 직영온라인 주문자에게 사은품 1가지를 준다. KT샵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기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애플 정품 어댑터를 증정하고, 유샵을 통해 진행한 경우 선착순 1000명에게 애플 정품 어댑터 또는 애플 정품 카드지갑을 지급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과 관계없이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프라엘 풀패키지(2명), 애플워치6 40mm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 솔로루프, 베이직 실리콘밴드(8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10명)를 제공한다.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퍼플 모델은 64GB, 128GB, 256GB 등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아이폰12는 107만8000원, 아이폰12미니는 95만원부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색상 이외 기능 등도 동일 하다.
앞서 애플 측은 "아이폰12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봄을 맞아 새로운 퍼플 컬러로 아이폰12 라인업에 밝고 재밌는 옵션을 추가해 고객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출시 당시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을 선보였다. 아이폰11에 추가돼 인기를 모았던 퍼플 색상은 당시 포함되지 않았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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